기도 > 법문자리


사자후

법문자리

법문자리

기도


페이지 정보

작성자 대지화 작성일2004.08.01 조회5,578회 댓글0건

본문

제목 없음

.기도는 바라는 것이 이루어지기를 불보살님께 간절히 비는 믿음
이며, 참되고 올바른 마음으로 열심히 노력하려는 스스로의 다짐이
다.
   기도하는 마음은 마음 약한 사람이 안이한  해결을 바라거나 요
행을 바라고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신앙을 모르고 기
도를 모르고 진리와 자기 자신에 어두운 사람들이나 하는 말이다.
   기도는 가장 지혜롭고 창조적인 열의에 찬  사람이 살아가는 생
활방법이다. 기도는 생활을  진리로써 펴  나가는 창조적 수단이며 
지혜로운 행동이다. 마음의 안정을 얻고  의지의 힘을 기르는 수단
이 아니라 생활을 진리로써 펴나가므로 거기에는 자연히 안정과 자
신과 용기가 함께 있게 된다.
   사람의 정신력이란 신비한 것이다. 특히 한 곳에 집중하면 할수
록 특수한 능력이 발휘된다. 예로부터 기도하여 소원을 성취했다는 
영험담이 많이 있다. 
   우리가 불보살의 위신력을 인정하는 이상 그 감흥력도 인정하게 
된다. 전기(電氣)는 어느 곳에서나 통할 수 있지만 라디오, 전화 같
은 것은 저쪽 송전, 송신을 이 쪽에서 그것을  받는 청취기, 수화기
의 장치가 없이는 들을  수가 없는 것이다.  불보살의 힘을 전기에 
비한다면 기도의 힘은 성취기 수화기와 같다.
   기도를 하자면 기본적인 마음가짐이  있어야 한다. 그것은 따뜻
한 심정 너그러운 마음, 즉 자비심이다. 다른 사람을 자기와 같다고 
보는 자기 동일화의 정신이 기도하는  사람의 마음 바탕이다. 그러
므로 미워하거나 대립감정을 가지고는 기도는 성취될 수 없다. 
   이러한 마음가짐으로 부처님을 믿고 부처님의  진리를 긍정하며 
진리의 한없는 은덕이 나와 나의 환경을 감싸고  키우고 있다는 사
실을 깊은 마음으로 믿는 것이다.  그래서 부처님과 부처님의 진리
에 항상 감사하며 그 공덕을 찬탄해야 한다. 이  끝없는 감사, 찬탄
이 첫째가는 기도다.
   기도는 믿음직한 지혜이며 도구다.  기도의 기술을 바르게 써서 
우리는 우리 생명에 깃든  부처님의 무한 공덕을  내어 쓰게 된다. 
다시 말하면, 기도는 부처님께서 주신  공덕의 문을 여는 열쇠라고
도 할 수 있다. 



 

[이 게시물은 최고관리자님에 의해 2013-01-31 13:29:07 자유게시판에서 이동 됨]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경북 포항시 북구 탑산길10번길 11-4Tel. 054-247-4688Email. ooooo@ooo.ooo

Cpyrightⓒ 죽림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