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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물겨운 사랑 입니다 꼭 읽어보세요
  글쓴이 : 대 현 스님     날짜 : 04-02-15 16:47     조회 : 6982    
어리석은 중생은 육체적인 즐거움과 마음에 편안함을 구하지만
진정한 사랑과 즐거움은 구해서 구해지는 것이 아닙니다
인터넷을 보다가 아름다운 글이 있어서 여기에 올리니
한번 읽어 보시고 참 사랑을 배워 보시기 바랍니다

부처님이 누누히 말씀하신 상이 없는 보시가 이 속에 있읍니다
비록 미물이지만..... 또한 부처님이 이 사바세계의 모든 것들이
불 보살님이 아님이 없다고 말씀하신 것을 믿을 수 있읍니다
 
우렁이는 알이 깨어나면 자신의 살을 먹여 새끼를 기릅니다.
새끼는 어미우렁의 살을 파먹고 자라나고 혼자 움직일 수 있을 때쯤이면
어미 우렁이는 살이 모두 없어져 껍질만 남아 물위에 둥둥 뜨게 됩니다.
그렇게 떠오른 껍질만 남은 우렁이는 흐르는 물살에 아무 말 없이 떠내려 갑니다.

늘 주기만 했던 자신의 사랑을 한 번도 탓하지 아니한 채....
사랑은 어쩌면 받아서 내가 살찌는 그런 일이 아닐지 모릅니다.
기꺼이 나를 녹여 당신의 삶에 영양분이 되어 주는,
그렇게 끊임없이 주고 있음에도 늘 더 주지 못함을 안타까워하는 눈물겨움

그런 사랑이야말로 진실로 아름다운 사랑 아니겠습니까?
사랑을 표현하는 방법이야 한두 가지 아닐 테지만 그에게 내 가진 모든 것을 아낌없이 주는것.
끊임없이 주고 있으면서도 자신이 주고 있다는 사실조차도 깡그리 잊게 되는것.

그것이야말로 당신이 가진 사랑의 최상의 표현이 아닐 수 없습니다